목이 칼칼할때 뿌리는 스프레이 비교 추천 - 베타딘 / 목앤 / 목감기 / 기침

 

 

 

 

어릴때부터 기관지가 안좋은 편이었던지라

커서도 비염과 감기를 달고 사는데

어릴땐 아무것도 모르니

그냥 나아지려니 하며 버티며 지냈는데

커서보니 그렇게 미련한 짓이 없더라...

 

아프면 바로 병원가라 약먹어라 하는

어른들 말이 이해되는 나이가

됐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자주 쓰는 인후 스프레이

두개를 추천해볼까 함

 

 

1. 베타딘 / 목앤 비교하기

베타딘 인후 스프레이	이름	목앤
약간의 점성이 있는 옅은 갈색의 액제	특징	투명한 액제
25ml / 50ml	용량	20ml
구강 내 살균 소독	효능	구강 내 염증, 붓기 완화
1일 수회 적당량	사용법	1회 3~4번 / 1일 3~5회
갑상선기능 이상 환자 영유아, 임산부, 수유부 사용 금지	주의사항	-

 

 

개인적으로 둘 다 사용해본 결과

어떤걸 하나 사용해라 보다

둘 다 사놓고 쓰라고 권하고 싶다

 

베타딘은 목 안쪽이 붓지는 않았지만

마른 기침이 자꾸 나고

간질거리거나 칼칼할때 좋고

 

목앤은 목 안쪽이 부은게 느껴질정도로

땡땡할때 뿌려주면 금방 진정되는 느낌

 

가격은 지역, 약국마다 조금씩 상이하지만

둘 다 만원 이하로 살 수 있다

 

개별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이어서 적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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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타딘 뜯어보기

 

 

베타딘은 살짝 노란빛이 나는 액체인데

살짝 점성이 있어서 그런가

뿌릴때  안개분사처럼

확 넓게 퍼지는게 아니라

한곳에 집중적으로 찍 뿌려지는 느낌으로

목을 열지않고 최대한 안쪽에 뿌린 후

조금씩 넘기는걸 추천함

 

목 열고 뿌리면 좀 충격이 있음 주의...

 

특유의 향이 강한 편이라

어린아이들은 거부감을 가질 수 있으나

미묘하지만 은은하게 달작한 맛...? 이라

쓴맛은 없어서 넘기기에 부담은 없다

 

목 안쪽으로 넘어가는 느낌은

목앤의 화한 느낌과 달리

살짝 뜨끈뜨끈하고 코팅되는 느낌으로

천천히 내려가서 마른 기침 나올때

목 안쪽이 따끔간질한 느낌이 확 가라앉음

 

개인적으로 시원 상큼한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건 목이 진정되는 느낌이라

한번 쓰고나니 다시 찾게 되더란

 

들어보니 목앤처럼 소염 작용을 하는건 아닌데

입안을 소독해 세균을 죽이기 때문에

염증 완화에도 도움은 된다 이런느낌인듯

 

사용법을 볼때마다 이래도되나 싶지만

베타딘은 하루에 얼마나 쓰라고

제대로 적혀있지가 않음...

 

적당량이 대체 얼만데...

 

일단 약사분 말로는 수시로 뿌려도 되는데

1일 3~5회 1회당 3~4회 정도

뿌리면 된다고 하시긴 하더라

참고해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음

 

베타딘은 다 좋은데

주 성분인 포비돈 요오드가

갑상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 관련 질환이 있는 분들이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영유아,

임산부, 수유부는 쓸 수 없다고 함

 

목앤은 특별히 주의사항이 없다고 하니

베타딘을 사용할 수 없는 분들은

목앤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

 

 

3. 목앤 뜯어보기

 

 

목앤은 거의 안개 분사형으로 나와서

베타딘처럼 목을 때리는 느낌이 없다

 

그래서 목 안쪽에 더 잘 닿게 하려고

아~ 하면서 목을 열고 뿌리면 됌

 

혀에 거의 닿지 않기때문에

맛은 특별히 느껴지지 않는 편이고

향이 시원한 편이라 뿌리고 나면

코도 좀 뚫리는 느낌이 있음

 

목 안쪽에 열감이 있으면서

딱 느껴질 만큼 땡땡부어있는 느낌이 날때

바로 뿌려주면 진짜 신기하게

싹 가라앉기도 함

 

기침감기보다는 목이 콱 막히는

목감기쪽에 추천

 

효과가 오래가는건 아니지만

패키지에 적힌대로

1일 3~5회 1회 3~4번 정도로

수시로 뿌려줄 수 있으니

확실히 많이 아플때

덜 아프게 버티기엔 정말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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