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채란 ? 사찰음식에서 빠지는 다섯 가지 채소 ! [짧은 상식]

 

 

유튜브 알고리즘이 굴러굴러 가더니

오늘은 스님 라면에 대한 리뷰를 보여줬다

 

속 편하고 괜찮아보이네 하면서 댓글을 보는데

오신채 라는 단어가 눈에 들었다

언젠가 지나치면서 들은적은 있는데... 하다가

정확히 모르겠어서 까먹기 전에 주섬주섬 알아봄

 

 

오신채의 뜻과 종류

 

1. 오신채는 무엇일까 ? 📌

오신채(五辛菜) 는 한자 그대로

다섯가지 매운 채소 라는 뜻임

 

불교에서는 이 오신채가 

강하고 자극적인 향과 맛으로

정적인 마음을 흐트러뜨리고

수행에 방해가 된다고 여겨

먹지 않도록 권장한다고 함

 

그래서 보통 사찰음식이나

불교 채식 관련 콘텐츠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그런 느낌

 

 

2. 오신채의 종류 ? 🧄

1. 마늘
2. 파
3. 쪽파
4. 달래
5. 부추

👉 종파나 지역에 따라

양파나 흥거(중국식 샬롯류)도 포함

 

 

3.  왜 오신채를 피할까?🧘

아무래도 저 향신채들은

자극적인 냄새와 맛을 가지고 있고

불교에서는 이게 마음을 흥분시키고

번뇌를 일으킨다고 봤기 때문

 

일부 문헌에서는 오신채를 먹으면

화를 내기 쉬워지고, 성욕이 자극되며,

수행에 방해가 된다고 전했다고도 하니

이 부분에서 확실이 어떤 이미지인가가 보이는 듯

 

 

 4. 사찰음식은 어떻게 다를까? 🍚

아무리 그래도 고기도 없이 심심하게만 먹자면

다 절 밖으로 뛰쳐나왔을 것 같은데

다행히 사찰 음식은 오신채 없이도

된장, 간장, 들기름, 깨소금 등

자연의 재료를 활용해서 깊은 맛을 낸다고 함

 

그래서 대체로 기름지지 않아 속이 편하고

재료 본연의 맛이 잘 살아있는게 특징이라

채식이나 건강한 식단이 필요하다면

사찰 음식을 알아보는 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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